18.09.10 04:04
안녕버디~ 참 늦은시간이죠. 그래도 자기전에 글로나마 버디들에게 이런저런얘기 해주고 자고싶어서 찾아왔어요 :)
일단 이틀간의 콘서트가 오늘로써 잘 마무리가 되었어요. 너무너무 고마워요.
'season of Gfriend' 로 추운 겨울, 오돌오돌 떨면서 연습실에 들어갔다가 반팔티로 연습실을 나서고,
롱패딩입으며 리허설 하다가 무대에 올라 땀뻘뻘 흘려가며 열정적인 첫 콘서트를 하면서 유난히도 뜨거웠던 겨울을 보냈던것 같은데...
어느덧 우리의 즐거웠던 첫콘서트를 정말 잘 마무리하며 보내줘야하는 앵콜콘까지 끝이 났다니, 되게 후련하면서도 아쉽고 막 그래요. 활동때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!
평소엔 잠옷차림으로 앉아서 과자만 먹어도 예쁘다고 해주는 우리 버디들일텐데 그런버디들 앞에서 무대를 하는건 왜이렇게도 떨리는지ㅠㅋㅋㅋㅋ 신기한것같아요 참. 누구보다 우리에게 큰힘을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여러분들이 동시에 우리에게 누구보다 큰 자극제라는게. 그리고 이 신기한 존재가 너무 소중해요. 이번에 또 많이 느꼈어요. 버디로 있어줘서 늘 고마워요. 정말로!
사실 아직까지 귀에서 밴드사운드와 여러분의 함성소리가 아른아른거리는데 자고일어나면 정말 시즌오브지프렌드는 안녕이네요..ㅜ 소중한 추억으로 잘간직해둬야겠어요. 내머리속에 버디머리속에 그리고 디..ㅂ..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이제 정말 자야겠어요. 대다수의 버디들이 내일아침에 이글을보겠군요 앗 오늘 아침인가. 여튼 여러분 콘서트의감동은 예쁘게 담아두고 내일?오늘?부터 또 으쌰으쌰 빠이팅합시다 월요일 화이팅
시즌오프지프렌드는 끝났지만 앞으로의 나날들이 여자친구와 버디의 계절이 되길 바라며, 더많은 계절들을 함께할 버디들에게♡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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