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eal 15.12.07 00:26
소원님 제가 오늘 준 선물은 미역국입니다. 아까 선물 보따리로 받으셨을 때 핑크색 쇼핑백 안에 들어있을거에요. 원래는 골든벨 출근길 때 주었어야 하는데 장소를 실수하는 바람에 던페 때 주고 말았습니다. 미역국이 많이 식어있을거에요. 제가 미역국을 처음 만들어서 맛이 좀 없을거에요. ㅜㅜ 하지만 제가 이 선물을 선정한 이유는 우리 소원님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 사소한 것 하나를 잊어버리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게 저는 미역국이라고 생각을 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. 너무 식어서...ㅜㅜ 늦은 시간에 맛 보기 힘드시다면 내일이라도 부디 끓여드셨으면 좋겠네요.. 제 정성스러운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마지막으로 생일축하드립니다. 투명한 유리규슬처럼 온 세상이 빛나는 이유는 우리 소.원.이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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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그리고 내 특징은 하얀안경이구요^^... 소원이랑 동갑이에요^^..
나는 소원이 볼때마다 가슴이 콩.닥.콩.닥 뛰엉요❤
그리고 제가 쓴 손편지 꼭 읽어주시면 좋겠어용..
우리 힘들 때 항상 웃었으면 좋겠엉^^ 스릉한다 ❤
여자친구[소원] 15.12.07 01:00
콩닥콩닥 고마워요 미역국 잘 먹을게요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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