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5.11.10 00:48
울 팬 여러부우우우운! 유주에요:) 밤이 깊었는데 오늘 하루는 어땠어요? 저는 오늘도 싱숭생숭하고 감사한 하루를 보냈어요.
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시고 저희 한명한명 너무 소중히 생각해 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에 꿈만 같은 신인상을 받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어요. 항상 어딜 가서 '올해의 목표는?' 이란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 마음으로 신인상이요! 라고
외치던 저희였는데, 막상 그 꿈이 이루어지고나니 실감이 잘 안 나더라고요.
오늘도 회사 선반에 놓인 트로피를 눈으로도 보고 만져도 보고 글씨도 다시 읽어보고, 또 막상 들어 봤더니 꽤나 무거워서 소원언니가 한 손으로 들고 수상소감 얘기한 게 신기하다는 생각도 했어요.
저희에게 이렇게 큰 선물을 안겨주신 만큼, 저희는 노력으로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이순간을 항상 간직할게요.
'무대위에선 멋지게, 하지만 연습실로 돌아온 순간부터는 다시 연습생 최유나로' 란 저의 다짐이 변하지 않도록, 비가오나 눈이오나 여자친구를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만큼은 꼭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 이 마음이 유리구슬처럼 깨지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저희가 될게요. 그저 늘 감사드려요. 어떤 말로 표현해야 이마음이 잘 전달될까요:) 헿
휴 그나저나 저희가 처음 만난 그때의 계절이 다시 다가오고 있어요! 울 팬분들 꼭! 감기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셔야해요! 제맘알죠?
ㅅㄹㅎㄴㄷ<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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