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0.08.02

하나뿐인유리구슬 2020.08.02 01:57

유주양에게

할 일이 있으신 데도 버디를 먼저 생각해 주시고, 브이앱 켜주셔서 정말 감동받었어요.. 게다가 버디들 잠드는 시간까지 미리 알아보시고.. 늘 고마워요..

저는 '말이 예쁜 유주'라는 표현은 너무 부족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. 유주양은 말만 예쁜 게 아니라, 마음이 넘사벽으로 아름다우셔서 말도 그만큼 예쁘신 거니까요.

그리고 우연히 봄 유주 온리 버전과 Downtown Baby 비하인드도 정말 아름다워요.. 뭔가를 작정하고서 하는 것이 아닌, 자연스럽게 하시는 데에서 더 진심이 느껴져서, '정말 소중한 건 멀리 있는 게 아니겠구나'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브이앱 중간에 이야기가 끊기는 순간에도 조금이라도 더 진심을 전하고 싶은 유나양과 버디들의 마음이 느껴져서.. 그것만으로도 늘 무척 큰 감동을 받구요..

저는 유주양이 어떤 행동이나 말씀을 하셔도 항상 유주양의 진심을 믿어요. 제가 작정하고 믿는 게 아니라, 안 믿을 수가 없으니까요.

그리고, 문명특급에서 털어놓으신 얘기들을 듣고서 저는 걱정보다는 그렇게 시원하게 말씀해주신 게 너무 통쾌하고 고마웠어요. 그래서 이렇게 버디들과 나누셔서 너무 기뻤구요!

다이어트 할 필요없이 하루 세끼를 잘 먹으면 된다는 말씀도.. 정말 진리는 평범한 곳에 있는 거라는 한줄기 빛같은 말씀이셨어요.. 유주양 덕분에 제 자신을 항상 돌아보고 부족한 건 고치게 됩니다.

천사가 다녀가셔서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. 오늘 브이앱 너무 소중해서 한번만 더 보고 잘 게요. 천사님도 요람 속의 아기처럼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바래요💕